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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창업과 마케팅

외식업 프랜차이즈 창업 초보, 5가지 필수 전략

by info-net-1 2025. 2. 7.

외식업 프랜차이즈 창업, 무조건 성공하려면?

요즘 같은 고물가, 고인건비, 고금리 시대에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하고 계신가요? 겉으로 보기엔 안정적이고 검증된 시스템처럼 보이지만, 막상 시작하면 예상치 못한 비용과 운영 난관이 끊임없이 생깁니다. 특히 초보 창업자라면 철저한 준비 없이 뛰어들 경우 큰 손실을 볼 위험이 큽니다.

그렇다면, 프랜차이즈 창업을 실패 없이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보기’, ‘본사의 진짜 수익구조 파악하기’ 등 실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5가지 현실적인 전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초보
프랜차이즈 창업 초보라면 꼭 알아야 할 5가지 필수 전략

■ 현실적인 5가지 준비법 목차

1. 경험이 없다면 최소 1년은 현장에서 직접 부딪쳐라

  • 가맹점주가 아닌 ‘직원’으로 먼저 일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법
  • 본사 매뉴얼과 실제 운영의 차이를 몸소 경험해야 함

2. 사업 계획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작성하라

  • 예상 매출이 30% 줄어들어도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함
  • 초기 비용을 모두 사용하지 말고, 최소 6개월~1년치 운영 자금을 확보

3. 프랜차이즈 본사의 ‘진짜 수익구조’를 분석하라

  • 본사가 점주에게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가져가는지 체크
  • 원재료비, 로열티, 마케팅 비용 등 추가 지출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

4. 좋은 상권이 아니라 ‘살아남을 수 있는 상권’을 찾아라

  • 임대료가 높은 번화가보다 유지비가 적게 드는 지역을 고려
  • 경쟁업체 수, 유동 인구 패턴, 배달 가능 범위까지 분석해야 함

5.비용 관리 제대로 하려면, 실제 운영자에게 물어봐라

 
  • 실제 점주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을 미리 파악
  • 예산을 최소 20~30% 넉넉하게 책정하여 리스크 방어

1. 현장에서 1년 이상 직접 경험 쌓기

📌 왜 필요할까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가맹점을 차리는 순간부터 "당신은 사장님입니다!"라고 하지만, 실제 운영은 전혀 다릅니다. 직원이 출근 안 하면 직접 홀 서빙도 해야 하고, 장사가 잘 안 되는 날에는 원재료 폐기 걱정도 해야 합니다.

📌 실제 사례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창업한 A씨는 요리를 전혀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레시피대로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가게를 열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손님이 몰리는 저녁 피크타임에 조리 속도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결국, 주문이 밀려서 배달 고객들에게 늦어진다는 항의가 빗발쳤고, 평점이 떨어지면서 매출도 하락했어요.

📌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소한 6개월~1년 동안 비슷한 업종의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해보세요. 직접 매장에서 뛰어보면 주문이 어떻게 들어오고, 서빙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피크타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몸으로 체득할 수 있습니다. 본인 가게를 열었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사업 계획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작성하기

📌 왜 필요할까요?
많은 창업자가 "이 정도 매출이면 충분히 운영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운영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합니다. 창업 후 얼마 안 돼서 자금이 바닥나거나, 고정비를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요.

📌 실제 사례 
B씨는 5,000만 원을 투자해 작은 테이크아웃 카페를 창업했습니다. 처음 3개월 동안 매출이 괜찮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터졌어요.

  • 주변 도로 공사로 인해 매장 앞 유동 인구가 급감 → 평소보다 손님이 30% 줄어듦
  • 인건비 부담 증가 → 오픈 초기에는 혼자 운영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혼자서는 감당이 안 돼 직원을 추가 채용
  • 예상보다 높은 카드 결제 수수료 → 월별 카드 수수료가 50~60만 원씩 나가면서 부담이 커짐

결국, 예상보다 운영 비용이 훨씬 많이 들었고, 8개월 만에 운영 자금이 바닥나 가게를 폐업하게 됐어요.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예상 매출이 목표치보다 30% 낮아졌을 때도 운영이 가능한지 검토하세요.
  • 초기 운영 자금을 단순히 인테리어나 초기 재료비에만 쓰지 말고, 6개월~1년 치의 비상 자금을 확보하세요.
  • 월세, 인건비, 재료비 외에도 카드 수수료, 배달 플랫폼 수수료, 유지보수 비용까지 세세하게 계산하세요.

TIP: "한 달 매출이 3,000만 원이 나올 거야!"라고 예상하기 전에, "만약 한 달 매출이 2,000만 원밖에 안 나온다면 나는 어떻게 운영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3. 프랜차이즈 본사 계약은 반드시 '손해 보는 조건'이 없는지 확인하기

📌 왜 필요할까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제시하는 계약 조건은 가맹점주보다 본사에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계약서 한 줄 차이로 몇 백만 원씩 손해 볼 수도 있어요.

📌 실제 사례
C씨는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창업했어요. 하지만 계약서에 "모든 원재료는 본사에서만 공급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본사에서 공급하는 감자튀김 가격이 시중 가격보다 50% 더 비쌌습니다. 하지만 계약상 다른 곳에서 구매할 수 없었기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장사를 해야 했어요.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계약서에 로열티, 광고비, 원재료 강제 구매 조항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 가맹점주들에게 직접 연락해서 **"실제 운영하면서 불만사항이 뭐예요?"**라고 물어보세요.

TIP: 계약서 검토는 변호사나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20~30만 원 정도 비용이 들지만, 몇 천만 원을 날리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4. 상권 분석은 직접 발로 뛰어서 해야 한다

📌 왜 필요할까요?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아 좋습니다!"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장사가 안 되는 경우도 많아요.

📌 실제 사례
D 씨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오픈했어요. 본사에서는 "유동 인구가 많다"라고 했지만, 직접 가보니 대부분 직장인들이었고, 출퇴근 시간 외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결국, 낮 시간 매출이 너무 낮아 폐업하게 됐어요.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직접 현장에 나가서 평일, 주말, 오전, 오후, 저녁까지 인구 흐름을 체크하세요.
  • 비슷한 업종의 매장에 가서 "하루에 손님이 몇 명 정도 오는지" 파악해보세요.
  • 본사에서 제공하는 상권 분석 자료만 믿지 말고, 직접 조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IP: "점심 장사가 잘될 것 같아!"라고 생각했다면, 진짜로 점심시간에 가서 가게 앞에서 1시간 동안 서 있어 보세요. 손님이 얼마나 드나드는지 직접 보면 확실히 감이 옵니다.


5. 비용 관리는 '실제 운영자'들에게 물어봐야 한다

📌 왜 필요할까요?
프랜차이즈 본사는 예상 비용을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운영해 본 점주들은 예상치 못한 비용을 미리 알고 있어요.

📌 실제 사례
E 씨는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를 열었어요. 본사에서 "한 달 인건비는 500만 원 정도면 됩니다"라고 했지만, 막상 운영해 보니 인건비가 700만 원 이상 나왔어요. 배달 주문이 많아지면서 추가 인력을 써야 했고, 예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 적자가 났습니다.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가맹점주들에게 직접 연락해서 **"운영하면서 예상 못한 비용이 뭐였나요?"**라고 물어보세요.
  • 전기세, 수도세,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세세한 비용까지 체크해서, 최소 20~30% 더 넉넉하게 예상하세요.

TIP: 창업 전에, 실제 점주에게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뭐였나요?"라고 물어보면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창업은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매일 몸으로 부딪혀야 하는 전쟁터입니다. 특히, 외식업은 변수가 너무 많아 철저한 준비 없이는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위에서 말한 5가지 포인트를 꼭 기억하시고, 가능하다면 운영 경험을 먼저 쌓고, 현실적인 비용을 계산한 후, 철저히 준비하세요.

마지막으로, 창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경험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듣고,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